유키스 출신 일라이(한국명 김경재)와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일라이 택배 상하차.. 억대 정산금 어디 갔을까? 소름 돋는 지연수 명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일라이가 거액의 빚을 떠안고 있다며 지연수 역시 원룸 수준의 좁은 집에서 민수를 양육 “대중들은 시어머니가 월세 보증금을 가지고 가면서 빚더미에 앉게 된 것으로 알지만 이는 사실과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일라이가 아이돌 활동 당시 1년에 1500만 원밖에 못 벌었다. 일을 구걸하러 다녀야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키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일본에서 공연까지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취재 결과 “일라이가 1년에 1500만 원밖에 못 벌었다”는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본격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2010~2014년 사이 멤버들이 5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정산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현 유키스 멤버는 일라이의 발언에 ‘1500만 원? ㅋㅋㅋ’라는 저격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라이는 드라마 출연으로 3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풀하우스’가 2016년 중국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이때 중국어가 가능했던 일라이가 남자 주인공을 맡아 회당 1000만 원의 돈을 받았고, 30부작이었기 때문에 매출만 3억 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수익의 행방에 대해 “지인들은 이들 부부의 씀씀이가 상당히 컸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연수의 씀씀이가 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200만 원대 운동화, 80만 원대 신발, 430만 원대 가방까지 다양한 명품이 확인됐다”며 “이들 부부가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었던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과소비 이력에 대한 제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 부분은 검토 이후 다루도록 하겠다. 재결합은 두 사람의 선택이지만,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