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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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출연진, 日 관객들 만났다

도쿄서 무대인사… 팬들로 성황
송강호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
일본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 26일 열린 영화 ‘브로커’ 무대인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왼쪽부터)이 일본 관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가 일본에서 개봉한 지 사흘째인 26일 고레에다 히로카즈(是枝裕和) 감독과 출연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일본 관객과 만났다.

이날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무대 인사에서 고레에다 감독은 “송강호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생각하고 우선 그것만 썼다”며 영화가 송강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설명했다.

송강호는 “존경하는 감독의 새로운 작품에 좀 설레었고, 어떤 역할이든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동원과 이지은, 이주영도 “내 작품과 음악을 아는 상황이 신기했다”, “항상 자상했고 현장에서는 즐겁게 했다”는 등의 말로 고레에다 감독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현했다.

송강호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다. 따뜻한 이야기를 충분히 느끼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무대 인사에는 ‘하트♥주세요’, ‘아이유’ 등 한글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온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100명가량의 취재진도 몰려 영화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을 반영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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