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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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에 윤희근 차장 내정

서울청 정보과장 등 지낸 ‘정보통’
경찰위, 5일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
윤희근 경찰청 차장. 뉴스1

국가경찰위원회가 5일 차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심의한다. 정부는 차기 청장에 윤희근(54·경찰대 7기)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위는 차기 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 심의를 위한 임시회의를 5일 오전 11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차기 청장 인선 과정에서 윤 차장과 김광호(58·행시 특채) 서울경찰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됐는데, 최종적으론 윤 차장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윤 차장은 반년 만에 차기 청장 후보군에 올랐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경비국장 등을 지낸 ‘정보통’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로 업무 대행을 맡고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차기 청장은 경찰위의 후보자 제청 동의를 얻어야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경찰위가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행안부 장관이 재심을 요구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동의하지 않은 전례는 없다.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청장 후보군 면담 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관의 인사 제청권을 강조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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