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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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분기 영업이익 106억원… 전년 동기 대비 43.7% 감소

KG모빌리티(KGM)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65%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98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M의 상반기 매출은 1조9866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96%, 8.75%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3978대, 수출 3만2587대 등 총 5만6565대로 지난해(6만5145대) 대비 13.2% 감소했다.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모델 론칭 및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으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24.5% 증가했다. 

 

KGM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