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학교 측은 곧바로 수업 중이던 재학생 400여명을 긴급하교시켰으며, 소방서는 담당 인력을 투입해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다.

29일 인천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쯤 강화고등학교에 “학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내용이 적힌 팩스가 들어왔다. 학교 측은 경찰·소방에 이를 알렸고, 공동대응에 나선 당국은 만일 상황을 우려해 학생과 교직원 등 학내에 있던 약 400명을 즉각 대피시켰다.
강화고교 재학생은 1학년과 2학년 각각 150명, 3학년에 147명 등 모두 450여명이 현원으로 등록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교내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이 확보대는 대로 학사 일정을 재개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