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서 탱크로리 차량과 화물차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7분쯤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의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 차량이 6.5t 화물차를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46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화재로 인한 탱크로리 적재물 누출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가 화물차 뒤쪽을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