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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주춤한 SOOP “스트리머 생태계 강화와 스포츠 커머스로 반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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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비 매출 11% 감소
영업익·순이익 58%·61% 축소
연말에 개편된 UI·UX 공개
“배구단 인수, 광고·커머스와 시너지 낼 것”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SOOP이 플랫폼·광고 매출 감소와 세무조사 영향에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SOOP은 31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순이익은 87억원으로 61.1% 줄었다.

 

매출 구성별로는 플랫폼 매출이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고 광고 매출은 272억원으로 11.6% 줄었다.

 

SOOP은 e스포츠 일정 변화에 따라 광고 매출이 단기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으며, 플랫폼 매출은 하반기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비용은 912억원으로 같은 기간 5% 증가했다.

 

인건비는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중계권 등 지급수수료가 114억원으로 24.4% 증가했고 스트리머 지원금도 33억원으로 약 30% 늘었다.

 

이민원 SOOP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2분기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전략적 투자가 맞물리면서 전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반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 대표는 “스트리머 유입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며 “스트리머가 직접 신규 스트리머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끔 하는제도, 스트리머의 활동성과 동기 부여를 높이는 성과 인증 제도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AI(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채팅,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스트리머와 유저의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이용자의 언어 장벽도 낮추고 있다”라며 “연말 스트리머 대상 행사에서 새로운 UI와 UX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여자프로배구 구단을 인수해 ‘SOOP 수퍼스’로 탈바꿈한 데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병호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SOOP 수퍼스 단장은 “배구단 운영에 따른 연간 경상비용은 50억∼60억 수준으로, 6월부터 재무제표에 일부 반영되기 시작했다”라며 “지자체 지원금 확보와 스폰서십 수주, 티켓 판매, 구단 구축 판매 등 다각적인 매출창고를 구축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대폭 상쇄하는 구조를 갖추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수익화를 바탕으로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플랫폼 트래픽을 유입시키는 효율적인 전략적 투자”라며 “중장기적으로 광고 및 커머스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추가적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