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30대 중반에 진입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1년 사이 자신이 겪고 있는 변화를 언급했다.
올해 데뷔 18년차인 아이유는 "워낙 어릴 때 데뷔해서 예전엔 참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잘 못참겠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의사표현이 정확해진데 대해 아이유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고 연차도 적지 않다보니 내 의견은 다 얘기하게 된다"며 "이게 오히려 건강해지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를 듣던 MC 유재석은 "저도 예전엔 참는 게 미덕인 줄 알았고, 의사표현을 하면 튀어나온 못처럼 보이기 싫어 참았다"며 그치만 이제 할 말은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굳이 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는 "너무 멋진 기준이다. 나도 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의 이같은 소신 발언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 여동생'이미지를 탈피해, 좀 더 성숙해진 자신을 드러내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4월 MBC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아이유)와 왕의 아들(변우석)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