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이 MP3 플레이어 전성기를 장식했던 명곡들을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같이 들을까? 전 국민 추억의 MP3 힛-트쏭’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2000년대 음악 시장을 휩쓴 대표 히트곡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MP3 플레이어와 미니홈피, 컬러링 문화까지 함께 돌아보며 음악뿐 아니라 한 시대의 감성까지 되짚었다. 김희철과 이미주는 직접 MP3를 사용하던 경험을 나누며 “그 시절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추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날 1위는 SG워너비의 ‘죄와 벌’이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음반 시장 침체기에도 음반 판매만 약 50억원, 온라인 음원 매출 약 90억원을 기록하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SG워너비의 압도적인 전성기가 소개됐다. 또 3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연간 음원 차트 1위, 컬러링 순위 상위권 등 다양한 기록이 공개되며 '국민 발라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MC들은 SG워너비를 두고 “MP3 전성기를 대표하는 그룹이자 이제는 추억 건너편으로 사라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도토리 탕진송’의 주인공”이라고 표현하며, 당시 수많은 이용자들이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던 시대적 상징성을 함께 돌아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키네틱 플로우를 비롯해 드라마 OST와 발라드, 힙합 등 MP3 플레이어 속을 채웠던 다양한 명곡들이 연이어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향수를 선사했다.
옛날 자주 들었던 노래를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으면 그 시절의 다채로운 기억과 감정이 우리를 그 시대로 잠시나마 데려다준다.

